[대전 서구 월평동] 맘스터치 - 싸이버거

월평동에 맘스터치와 버거킹이 생긴 이후로 롯XX아는 거른지 오래다. 참고로 롯XX아는 여름전용 빙수맛집이다.

아무튼, 햄버거는 맘스터치 싸이버거 미만잡이다. 더불어 맘스터치 특유의 얇은 반죽을 입힌 감자튀김도 별미다. 그런데 자주 먹으면 질리는 맛이긴 해서 가끔 먹어야 한다.


콜라가 리필이 안되어 사이즈업(+500원), 감자튀김도 사이즈업(+1000원) 해서 7,000원 정도 나왔다. 주문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만들어서 다른 패스트푸드 점에 비해 나오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슬로우 푸드점이다. 대신 맛은 보장.


저 두툼한 닭고기살이 보이는가? 싸이버거는 비록 국내산 닭고기가 아닌, 브라질산 쌈바닭의 넓적다리를 사용하지만, 염지를 잘해서 그런지 잡내하나 안나고 부드럽고 맛있다. 거기다가 야채와 소스의 양도 혜자다.

참고로 이 집의 경우 아래에 오락실이 있는데 사장님 사모님이 오락실과 맘스터치 가게를 같이 운영한다. 오락실에 가끔 노래 부르러 가는데,  남자 사장님하고 얼굴마주치면 머쓲타드..


처음 먹게되면 황홀경에 빠지는 맘스터치의 감자튀김이다. 일반 감자튀김들과는 다르게 겉에 얇은 반죽을 입혀서 좀 더 고소하고 식감이 특이하다. 대신에, 자주 먹으면 질리는 맛이다. 개인적으로 오리지널적인 감자튀김의 맛을 원하면 버거킹을, 좀 색다른 맛이 끌리면 맘스터치를 가곤 하는데, 둘다 매력적인 맛이니 번갈아가면서 가면 좋다고 생각한다.

가끔은 감자튀김만 사먹고 싶을 정도 인데 단품은 비싸서...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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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6.25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위치는 선사유적지 옆 올리브영 건물 앞이다.


제 점수는요

 

맛:    ★

양:    

가격: 


 

봉구스 밥버거 - 햄치즈 밥버거 (대전, 서구, 월평동)

2년 전에 자주 애용하던 봉구스 밥버거 집에 다녀왔습니다. 2년 전에는 단골이라 사장님이 서비스로 여러 가지 챙겨 주시곤 했는데, 2년 만에 와서 그런지 못 알아보셔서 약간 섭섭(?)했지만, 근처에 독서실이랑 사무실이 많아서 그런지 여전히 장사가 잘되는 곳입니다.

 

저와 친구 모두 무난하게 시그니처 메뉴인 햄치즈 밥버거를 시켰습니다.


밥버거는 먹기 전에 손으로 살짝 눌러줘야 합니다. 그래야 제대로 밀착이 되어 먹는 중간에 밥과 재료가 분리가 잘 안됩니다. 스푼도 주기 때문에 먹다가 밥버거가 부셔져도 그때부터는 그냥 스푼으로 드셔도 됩니다.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예전의 추억도 있고 해서 더 맛있게 먹었네요. 참고로 팁을 하나 드리자면, 아침에는 사장님이 직접, 밥버거를 만들어 주시고, 저녁에는 알바생인지 아들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장님이 좀 더 재료를 넉넉히 챙겨주시는 것 같습니다ㅋ 사장님 계실 때 이용하시면 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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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6.25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네이버나 구글 지도에서는 백합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걸로 나오는데 정문 옆 상가 바로 옆에 있으니 혼동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