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 벨릭세트 (대전, 유성구, 도룡동)

 

요새 프리즌브레이크를 정주행 중이다. 벨릭세트는 여기서 나오는 벨릭이라는 간수장이 맥도날드 치즈버거+감자튀김을 먹는데 이 감자튀김을 밀크쉐이크에 찍어서 줠라 맛잇게 쳐먹어서 나온 말이다.  아마 프리즌브레이크를 보면서 이 벨릭세트를 안 먹어본 사람은 한명도 없을 것이다.


드라이브 스루로 키핑을 해왔는데 밀크셰이크는 원래 이렇게 양을 적게 주는 건지, 아니면 우리한테 포장을 해준 알바생이 적게 준건지 모르겠다. 이곳의 위치는 유성구 도룡점인데, 이왕이면 감자튀김 찍어먹기 편하게 가득 담아주지..

좀 기분이 거시기헀다.


참고로, 벨릭세트에는 감자튀김을 찍어 먹을 케찹이 필요없다. 그렇다고 케찹을 버릴 내가 아니다.

여기서 꿀팁을 주자면, 케찹은 빅맥 속에 넣어서 먹으면 된다.


 

자 이제 세팅이 끝났으니, 프리즌 브레이크를 보면서 먹으면 된다.

개인적으로 벨릭세트는 치즈버거와 먹어야 진리인데, 한국 맥도날드가 점점 창렬화되면서 치즈버거의 메리트가 사라져 그냥 빅맥으로 먹었다. 2006년도 맥도날드 리즈시절이 그립다.. 이때는 불고기버거, 치즈버거도 맛있었는데 말이다.